질병 예측부터 사후 관리까지…건강검진도 'AI 시대' 본격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이 검사는 꼭 받아야 할까?" "검진 결과표에 적힌 AST, ALT 수치가 도대체 무슨 뜻이지?" 건강검진을 받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품는 의문이다. 최근에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AI(인공지능) 기술을 앞세워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질환 위험도를 예측해 필요한 검사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문진 작성, 결과 해석, 사후 관리까지 건강검진 전 과정에 AI가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예방의학 수요 증가와 생성형 AI 기술 발전이 맞물리며 건강검진 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의료진들의 AI 도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한 점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진입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의료기관들이 업무 전반에 AI 도입을 통한 자동화를 적극 검토하면서다. 건강검진 결과 해석과 의료진의 소견서 작성을 지원하는 테서의 이수현 대표는 "의료진들이 직접 비용을 부담하면서까지 관련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병원 진입도 한층 수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현 기자
2026.06.25 0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