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 사정은 창업가가 잘안다"...벤처캐피탈, EIR제도 확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예겸·정우영 팝컬쳐테크놀로지스 공동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벤처캐피탈(VC)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했다.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두 공동대표는 카카오벤처스의 포트폴리오사에 제품 개발, 사업 전략, 조직 운영 등 다양한 사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대표는 "처음 창업한 대표의 고민은 제가 이미 했던 고민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대표의 고민을 듣고 100% 정답을 제시할 순 없겠지만, 같이 고민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를 통해 저도 이전에 했던 결정을 복기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정리하는 등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말했다.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포트폴리오사의 밸류업(기업가치 상승)과 성공한 창업가의 재창업을 돕는 사내창업가(EIR, Entrepreneur In Residence) 제도를 도입하는 VC들이 늘어나고 있다. EIR은 성
남미래기자
2024.04.02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