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가운데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스타트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용자들이 의견을 주고받는 온라인 카페 수준을 넘어 업무나 생활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다. 의료계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인티그레이션은 최근 231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투자금을 394억원으로 늘렸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SJ투자파트너스, 디에스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시리즈B에 투자했던 IBX파트너스, TBT파트너스는 후속투자로 동참했다. 인티그레이션은 메디테크(메디컬+기술) 스타트업으로 불린다. 1986년생인 정희범 한의사가 2019년 한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트림'을 시작했다. 동갑내기인 송언의 치과의사는 치과의사 플랫폼 '모어덴'(운영사 데니어)을 운영했다. 뜻이
김성휘기자 2024.04.09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하는 부모를 위해 아이 돌봄 시설이 결합된 사무공간이 문을 열었다. 온라인 육아 소셜플랫폼 '맘블리'를 운영하는 맘프로젝트는 인천 송도를 비롯, 오프라인 공간 빅블러라운지를 수도권에 3곳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빅블러라운지는 공동 사무공간(코워킹 스페이스)과 돌봄시설(키즈카페)이 결합된 게 특징이다. 라운지는 맘블리앱에서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앰버서더'인 부모들이 오프라인 미팅, 강의, 세미나 등을 개최할 수 있다. 앰버서더가 아닌 회원도 이용할 수 있다. 키즈카페에는 전문 교사들이 상주하며 아이들을 돌본다. 아이들을 위한 각종 강좌, 놀이터 등이 마련됐다. 이날 현재 송도, 경기 파주와 부천 등 3곳이 있으며 올 상반기 서울 강남권, 김포시 등 2개 센터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맘프로젝트는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배 부모들의 육아 노하우를 제공하는 '페어
김성휘기자 2024.03.19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치원 교사로 17년. 유치원 교장까지 지내면서 엄마들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잘 알게 됐다. 뒤이어 놀이시설을 창업해보니 육아경험을 주변에 나누고픈 '육아 졸업맘'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을 '작가'로 확보하니 금세 1500명. 맞춤형 육아정보 구독서비스가 탄생했다. 김은주 맘프로젝트 대표 이야기다. ━유치원·키즈플랫폼 경력…'육아정보' 수요 포착━시작은 제주였다. 김 대표는 2017년 유치원 교장을 끝으로 자녀 교육을 위해 제주로 과감히 이주했다. 2년 후인 2019년 오프라인 체험놀이시설을 창업했다. 맘프로젝트의 시작이다. 김 대표는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비즈니스를 펼쳤다. 제주건 서울이건 육아와 교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늘 있었고 여기에 맞출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 공급이 필요해 보였다. 누구든 아이를 키우면 소중한 경험을 얻는데 이것은 전수
김성휘기자 2023.12.03 2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