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결합한 '미니장기' 대약진…기술전쟁 선봉에 선 K-바이오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이른바 '미니장기'라고 불리는 오가노이드 시장을 흔들 주인공은 누구일까. 2030년 약 1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여느 때보다 올해 더 치열한 각축전을 펼질 전망이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 등을 이용해 우리 몸속 장기를 모방해 만든 3차원 형태 조직을 말한다. 인체 장기의 복잡한 미세환경을 재현할 수 있어 질병 모델링, 약물 개발, 재생 의학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제약 기업들은 오가노이드를 신약 개발의 핵심 도구로 활용하며, 동물 모델 대비 약물 효과 예측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와 유럽연합(EU) 연구포털(CORDIS)의 자료를 종합하면 오가노이드 관련 R&D(연구개발)는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알츠하이머 등 뇌 질환을 모델링과 바이오마커 발굴 △종양 특성을 재현하고 약물 저항성, 치료 반응성을 실험하는 모델 개발 △환경 독성 물질과 생체 시스템 상호작용 이해 등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류준영기자
2025.02.14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