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반자 매칭 플랫폼 트립소다 "내년 MAU 20만명 목표"
'어디서'와 '무엇을'로 한정됐던 여행 준비에 '누구와'를 새롭게 추가한 스타트업이 있다. 그간 여행사의 역할이 단순히 여행상품을 제시하는 데 그쳤던 것과 달리 '잘 맞는 이들과 즐거웠던 그곳'으로 추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트립소다다. 조원일 트립소다 대표는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우리은행 본사 4층 대강당 비전홀에서 열린 '디노스 피알데이(Dinno's PR DAY) 2024'에서 '사람으로 기억되는 여행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디노스 피알데이는 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지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에 선발돼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홍보·브랜딩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디노랩과 함께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공동 개최했다. 트립소다는 지난 7월 디노랩 서울 5기에 선발됐다. 트립소다는 조 대표가 2022년에 설립한 소셜 여행 동행 플랫폼이다. 현재 중앙아시아, 이집트, 호주, 동남아지아 등
박기영기자
2024.09.04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