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려고 만든건데…" 코딩 배운 수의사, 동물병원 챗봇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A씨는 보호자들의 전화에 응대하는 것이 꽤 부담스러웠다. A씨는 쏟아지는 질문에 대응하느라 감정소모, 피로감이 가중됐다. 또다른 수의사 B씨는 "우리 병원은 24시간 운영하지 않는데 새벽에 전화가 울릴 때면 난감했다"고 호소했다. 반려인구가 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치료하는 동물병원과 수의사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동물은 말을 못하므로 펫 헬스케어는 동물의 보호자가 반드시 참여하는 과정이다. 게다가 동물병원 중 상당수인 1인병원에선 수의사가 진료·상담·진료예약을 도맡는다. 상당수 수의사들이 위와 비슷한 고충을 겪는다. 이들이 찾은 대안은 동물병원 전용 챗봇이다. 새 방식으로 몇 달간 보호자 상담을 응대한 A씨는 "감정소모가 덜하고, 진료 집중력도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B씨는 "환자(동물) 상태를 메신저로 미리 알 수 있으니 위급한
김성휘기자
2024.08.15 11: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