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엔씽, IPO 행보 본격화…주관사로 삼성증권 낙점
에그테크(농업기술) 스타트업인 엔씽이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낙점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첫 발을 뗐다. 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엔씽은 복수의 사전 협의와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통상 주관사 선정부터 기업공개(IPO) 신청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되지만, 최근 IPO 시장 침체를 고려해 상장 시점은 2024년으로 예상된다. 2014년 1월 설립된 엔씽은 IT와 데이터를 접목해 농식품 분야와 푸드 밸류체인 혁신을 주도하는 에그테크 스타트업이다.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모듈형 스마트팜 '큐브(CUBE)'를 선보였다. 규격화된 농장인 큐브는 연중 고품질 작물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용인, 이천, 안동농장과 실내형 수직농장 쇼룸인 '식물성 도산'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농장과 농장 운영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 본농장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엔씽은 기술 혁신성을 인정 받아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0'에서
김태현기자
2022.12.05 10: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