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모집 경쟁률 12대 1 기록
경기도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에 394개의 스타트업이 몰려 경쟁률 12대 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에게 사업화 자금 평균 4000만원과 고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신청기업을 모집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다음달 14일 최종 3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접수현황을 보면 클린테크 60개사, 카본테크 52개사, 푸드테크 65개사, 에코테크 154개사, 지오테크 63개사로 자원순환 및 친환경제품을 개발하는 에코테크에서 가장 높은 접수현황을 보였다. 특히 경기도 외 지역의 기업은 연말까지 경기도로 이전해야 하는 조건에도 181개 기업이 접수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이 모였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박기영기자
2025.02.28 09: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