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아내 위해 개발"…뇌 자극으로 '불면·우울' 잡는 스타트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 10명 중 3명은 '수면장애'를, 100명 중 3명은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정신과병원이나 약물치료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다. 스타트업 리솔은 이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약물 대신 뇌 자극으로 해결하는 헤드셋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슬리피솔'을 개발했다. 인체에 무해한 1ma 이하의 미세전류를 뇌에 전달해 불안감, 스트레스 등을 완화하고 뇌파를 안정화하는 제품이다. 권구성 리솔 대표는 "슬리피솔은 '두개전기자극' 기술과 '뇌파동조' 기술을 활용해 정신건강 문제를 완화한다"며 "머리띠 형태의 기기로 30여분만 이마에 착용하면 수면장애, 우울감, 집중력 저하 등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미세전류 자극효과·뇌파동조현상'으로 정신질환 완화━슬리피솔에 사용된 두개전기자극은 몸에 흐르는 생
고석용기자
2025.06.30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