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문서데이터 기업인 '로민'은 지난해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은행·보험·증권 등 주요 금융사를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등 공공기관과 업무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고객사들은 손글씨와 문맥, 문서 구조를 동시에 이해하는 로민의 OCR(광학문서인식) 서비스인 '텍스트스코프'에 높은 점수를 줬다. 2018년 설립된 이후 수년간 기술 고도화에 애를 먹던 로민이 사업 돌파구를 찾은 배경에는 NH농협은행과의 협업이 있다. 로민은 2021년 NH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인 'NH오픈비즈니스허브'의 지원 업체로 인연을 맺은 후 2025년 성장 기회를 잡았다. NH농협은행 IT기획부 신기술융합팀이 운영 중이던 기존 OCR 시스템의 성능 한계를 넘어 기술을 고도화하는 맞춤형 과제를 풀어내면서 상용화가 급물살을 탔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완전히 새로운 AI 모델을 단기간 내에 상용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건 NH의 전폭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은 단순 판로 확대나 파일럿 기회가 아니라 기술의 한계를 점검하고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할 파트너를 만나는 과정이라는 인식의 변화도 생겼다"고 말했다.
송지유 기자 2026.03.19 15:23:36농협은행이 음성 기반으로 금융거래를 하는 'AI(인공지능) 대화형 생체인식 STM(Smart Teller Machine)'을 내년 1분기 시범 도입한다. 오프라인 은행 점포에서 생성형AI와 대화하고 실제 거래까지 완료하는 'AI행원'이 새로운 금융 거래의 모델로 확산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차세대 'AI 대화형 생체인식 STM'(이하 대화형 STM)을 도입한다. 대화형 STM은 얼굴·장정맥(손바닥정맥) 등 다중 생체인증과 생성형AI 기반의 대화모델을 결합한 금융 기기다. 금융소비자가 대화형 STM 기계 앞에서 특정 업무를 말로 요청하면 AI가 상담부터 인증·조회·금융거래까지 처리한다. 예를 들어 "내 통장 잔액 알려줘" "5만원만 출금 해줘"라고 말하면 기계가 이를 인식하고 거래를 진행하는 식이다. 기존 STM과 달리 새롭게 '얼굴 인증'까지 도입했다. 농협은행은 우선 서울·수도권 지역부터 시범운영 형태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은행 점포
이병권 기자 2025.11.17 08: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