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후배들 투자"…정부·코스맥스·한국콜마, 400억 펀드 결성
중소벤처기업부가 코스맥스, 한국콜마와 함께 400억원 규모의 'K-뷰티 펀드'를 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K-뷰티펀드는 모태펀드와 코스맥스, 한국콜마가 공동출자해 조성하는 벤처펀드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의 일환으로, K-뷰티 브랜드사 및 뷰티테크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된다. 지난해 7월 중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통해 계획이 발표돼 이날 펀드 조성을 마쳤다. 화장품은 중소기업 수출의 5.9%를 차지하는 1위 수출품목이다.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27.7%가 성장하며 68억달러(약 10조원)를 기록했다. 정부는 더 많은 뷰티 기업들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펀드가 결성됐다. 오영주 장관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직접 펀드 조성에 나선만큼 'K-뷰티 펀드'가 제조사와 뷰티 중소·벤처기업
고석용기자
2025.04.10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