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력 강한 한국, 혁신 추구 영국기업의 핵심 협력대상"
"영국 정부는 2035년까지 영국을 글로벌 혁신 허브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 같은 계획을 이루기 위해 강력한 과학기술력을 기반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인드로 머커지 이노베이트UK 최고경영자(CEO)는 31일(현지 시각) 영국 코벤트리 워릭대에서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과 인터뷰를 갖고 "영국 기업과 협력할 한국 기업을 찾고 있다"고 했다. '한국·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 2024)' 기조 강연을 위해 워릭대를 찾은 머커지 CEO는 "공동 연구나 공동 개발 등 어떠한 형태의 협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노베이트UK는 영국 연구혁신청(UKRI) 산하 공공기관이다. 영국 기업의 '혁신'을 지원해 영국의 경제성장을 가속하는 것이 목표다. 머커지 CEO는 "혁신은 과학과 아이디어를 비즈니스와 경제로 전환하는 일"이라며 "이노베이트UK의 가장 큰 특징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만, 운영은 정부와 독립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코벤트리(영국)=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기자
2024.08.01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