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예약이 골치" 해결→300억 뭉칫돈…투자 '홀인원' 비밀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항공권 구매, 호텔 예약 등은 여행사나 예약대행 웹사이트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특정 호텔 체인의 전세계 지점 어디에 빈 방이 있는지, 여객기나 열차의 시간대별 좌석 현황이 어떤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이용자에게 보이지 않지만 서비스의 실시간 재고를 관리하는 GDS(글로벌유통시스템) 덕분이다. GDS를 골프장 운영에 끌어온 스타트업이 2019년 설립된 AGL(에이지엘)이다. 에이지엘은 최근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400억원 규모로 늘었다. 이번 투자는 액수도 작지않지만 투자자들의 면면이 눈길을 끈다. 4대 금융그룹의 벤처캐피털(VC)인 KB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우리벤처파트너스가 빠짐없이 참여했다. KDB산업은행도 나섰다. 이밖에 SV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VC도 함께
김성휘기자
2024.04.06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