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 로봇지능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교원창업기업 라이온로보틱스가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BVA,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 IBK기업은행, IBK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황보제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로봇지능연구실은 로봇 설계 및 보행 제어 분야에서 10년 이상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라이온로보틱스의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라이온로보틱스의 대표 모델인 사족보행로봇 '라이보'(Raibo)는 강화학습 기반의 AI(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지형의 특성을 스스로 파악하고 경사진 산지, 계단, 눈밭, 모래사장 등 비정형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특히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해 기존 상용 로봇보다 3배 이상 긴 8시간의 구동 시간을 확보했다. 장시간 임무 수행이 필수적인 국방, 재난 구조,
최태범기자 2025.09.16 11:10:4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행 로봇 제조 스타트업 라이온로보틱스가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라이온로보틱스는 로봇 설계·보행 제어 분야에서 10여년간 연구해온 황보제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로 구성된 교원 창업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범부처 합동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라이온로보틱스가 개발한 '라이보2'는 배터리를 통해 최대 8시간까지 작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대부분의 상용 사족로봇은 배터리 성능이 1~2.5시간에 그쳐 실제 활용이 제한적이다. 라이보2는 로봇 내부 부품들을 자체 개발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보행 효율성을 높여 이같은 한계를 극복했다. 아울러 강화학습 기반 보행 AI(인공지능)을 탑재해 스스로 지형의 특성을 파악하고 경사진 산지의 비탈, 연석
고석용기자 2024.04.03 1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