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오명 벗고 영양제·화장품으로 재탄생…대마의 '화려한 쓸모'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마로 만든 영양제부터 단백질 파우더, 맥주까지. 대마라고 하면 환각물질이 있는 마약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마는 부위, 종에 따라 환각 증세를 유발하는 물질이 없을 수 있다. 잎과 꽃에만 환각 성분이 포함돼 있고 종자(씨앗), 뿌리, 성숙한 줄기에는 특별한 활성물질이 없다. 때문에 해외에서는 환각성이 없는 대마인 헴프(산업용 대마)를 의약품, 건강식품, 화장품 등으로 활용하는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산업용 대마 시장규모는 1167억5000만달러(약 1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헴프 산업을 키우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경북 안동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햄프 재배와 원료 생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
남미래기자
2024.11.05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