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절반' 여성건강 지킨다…77조 펨테크 시장 뚫는 K스타트업
1908년 3월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일을 계기로 '세계 여성의 날'이 제정됐다. 유엔은 1977년 세계 여성의 날을 공식화했으며, 한국은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펨테크(Femtec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펨테크란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월경(생리), 폐경, 피임, 출산 등 여성이 살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상품·서비스를 통칭한다. 펨테크는 인류 절반이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다. 시장조사 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츠에 따르면 세계 펨테크 시장은 2020년 225억달러(약 27조원)에서 2027년에는 650억달러(약 77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전 세계 펨테크 기업들이 조달한 투자금이 약 25억달러(약 3조원)에 달하며 역대 최
최태범 기자
2022.08.23 16:3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