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2년새 77.9% 감소…중기부 "지원책 마련"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신약이나 의료용 물질 관련 벤처투자가 33건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1년 대비로는 76.9% 감소한 규모다. 초기 투자의 경우 13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는 25일 서울 가톨릭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허 대표에 따르면, 국내 벤처캐피탈 제약·바이오 업종(의료용물질·의약품) 투자는 2021년 1조411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2년 연속 감소해 2023년에는 669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시리즈A 이전의 초기투자가 급속하게 감소했다. 지난해 관련 기업의 투자건수는 총 33건으로 2021년(143건) 대비 76.9% 감소했는데, 이 중 시리즈A 이전의 초기투자는 13건으로 같은기간 85.7% 감소했다. 초기단계로 갈수록 더욱 위축되고
고석용기자
2024.11.25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