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스타트업이 임팩트 전략으로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 법
미국의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레드우드머티리얼즈가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45억달러(약 6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처럼 스타트업은 임팩트 전략으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 임팩트 지향 조직에 대한 자본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대형 금융기관들은 2010년대 후반부터 조 단위의 임팩트 펀드를 결성하고, 사회·환경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에 나섰다. 전체적으로 2018년 5020억달러(약 600조원)였던 임팩트 투자 규모는 지난해 1조1640억달러(약 1534조원)로 2.3배 늘었다. 소비자들이 임팩트를 지향하고 소통하는 조직을 선호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가 35개국 3만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소비자의 62%는 기업이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정치적 문제에 대해 입장을 내기를 원했다.
최태범기자
2023.10.31 1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