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도 가상자산 거래...업계 '준비착수'vs'시기상조'
정부가 법인의 가상자산(코인) 거래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가상자산업계의 기대감이 커진다. 가상자산시장의 유동성 확대와 변동성 완화에 긍정적일 것이란 이유에서다. 다만 2분기부터 매도를 허용하는 비영리법인의 법인계좌 수요가 적고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의 부정적 인식이 여전한 만큼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미미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르면 상반기에 법집행기관, 지정기부금단체, 대학법인, 가상자산거래소 등이 보유한 가상자산 매각이 가능해진다. 또 하반기에는 3500여개 상장회사와 전문투자자 등록법인의 매도 매수를 허용할 예정이다. 업계는 상장사와 전문투자자의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해지는 데 대해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다. 기존에 없던 시장참여자가 늘어나는 것이어서 유동성 확대와 변동성 완화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다. 최근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카카오뱅크와 법인계좌 허용 관련 대응논의를 시작했고,
지영호기자
2025.02.14 0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