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분야에서 Arm처럼 클 스타트업"…어떤 기술이길래
"과장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암호기술 업계의 '암(Arm)'이 될 거라고 기대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세계 스마트폰 AP의 95%가 사용하는 설계자산(IP), 모바일 반도체 설계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된다는 기업, 이를 통해 로열티 수익만 연 15억달러(2조원)를 거두는 영국의 반도체 IP(지적재산권) 기업 Arm에 비유된 국내 스타트업이 있다. 암호기술 스타트업 크립토랩의 이야기다. 크립토랩은 다소 생소한 '동형암호(同形暗號·HE)'와 관련된 원천기술을 개발·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암호학의 대가'로 불리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천정희 교수가 설립했다. 서울대 산업수학센터의 1호 인큐베이팅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2017년 설립된 크립토랩은 지난5일 스톤브릿지벤처스, 알토스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에서 210억원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암호화 상태에서 연산하는 '동형암호'…안전성·효용성↑━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도 연산·분석할 수 있는 암호
고석용 기자
2022.08.16 1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