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용 '연자성 소재' 개발 아크로멧, 70억 시리즈A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기·전자기기 전력 변환장치의 핵심 소재인 '연자성(Soft Magnetic) 소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아크로멧이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외에 인라이트벤처스, 기술보증기금,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KDB산업은행이 참가했다. 아크로멧이 개발하는 연자성 소재는 변압기의 철심, 모터 등에서 자기장의 변화를 제어하고 전달하는 소재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서버 등 고효율 전력 변환이 요구되는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양산 체계를 갖추고 국내외 주요 고객사와 매출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한국재료연구원과의 함께 비정질(amorphous)·나노결정질(nanocrystalline) 분말 소재도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들 소재는 고주파화되는 전기·전자 산업 트렌드에 대응하는 것
고석용기자
2025.09.28 13:5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