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역학조사 숨은 공신 디토닉, 아세안서 '엄지척'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공간 빅데이터 전문기업 디토닉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아세안 기후테크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8개의 참가 기업 중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6~9일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베트남-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공동 개최한 '한-아세안 기후테크 역량 강화 및 사업화 발굴 워크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디토닉은 2014년 현대차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핵심기술인 '지오하이커(Geo-Hiker)'는 시공간 데이터 처리·분석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속엔진 같은 기술로 데이터 분산을 최적화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극대화했다. 국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에 디토닉의 기술이 활용됐다. 시공간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해 24시간 걸리던 역학
최태범기자
2023.12.15 2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