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맞으면서 주유소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수는 지난해 말 1만1144곳으로 1년 전보다 234곳 줄었다. 에너지연구원은 전기차·수소차가 늘면서 2040년까지 현재 주유소의 4분의 3은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때문에 전기차 충전사업, 물류거점센터, 복합문화공간 등 사업을 다각화려는 주유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주유소 기반의 전통 석유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클린테크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스타트업이 있다. 동남아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고미의 자회사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최근 더인벤션랩으로부터 조달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클린테크 사업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 안정적 매출원 '석유유통' 기반 클린테크 산업의 확장성에 주목━2021년 설립된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국내 주요 정유사로부터 석유를 공급받아 소매 주유소에 재공급하는 석유유통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90억원, 당기순이익은 7억원
남미래기자 2023.06.03 08:00:00고미에너지딜리버리가 더인벤션랩으로부터 7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투자유치금액은 총 41억원이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고미의 100% 자회사로 석유유통 인허가 사업권을 확보해 국내 주요 정유사로부터 석유를 공급받아 소매 주유소(직영 및 가맹점)에 재공급하는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90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소매점을 20여개로 늘리고, 폐2차전지 수거 및 재사용 사업, 기존 석유 소매점 대상 전기차충전소 사업 등 클린테크 영역에서 신규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장건영 고미에너지딜리버리 대표는 "3년 후 상장을 기대할 정도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전기차가 급증하는 최근 트렌드 상 기존 주유소의 역할 변화가 생각보다 빠르게 전개될 것이다. 기존 석유유통사업과 함께 이런 트렌드에 부합한 친환경 사업군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진영 더인
남미래기자 2023.05.31 10: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