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 나르고, 졸졸 따르고…자율 물류로봇 만든 쌍둥이형제의 꿈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유 두 개, 화장지 한 롤…" 온라인쇼핑몰에서 상품을 선택하는 건 쉽지만 물류 창고에서 이를 꺼내 담는 집품(오더피킹) 과정은 까다롭다. 물류 및 배송량이 급증하면서 이 업무량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효율 높고 24시간 지치지 않는 자율주행 물류로봇이 이를 대신한다면 어떨까. 최근 이 분야 스타트업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A 또는 BBB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그보다 높은 것이다. '나르고'(자율물류), '따르고'(대인추종) 등 자율형배송로봇(ADR) 기술을 선도하는 트위니다. 국내 대기업과 굵직한 물류기업의 공장 자동화에 일조하는 트위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초격차 1000+ 프로젝트 등에 선정되며 기술력으로 주목 받았다. 2015년 창업 후 10년이 지난 올해 IPO(기업공개)에 나섰다.
김성휘기자
2025.02.28 0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