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앱 '오늘학교'를 운영하는 아테나스랩이 누적 가입자 수 120만명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늘학교 앱은 학교, 학년, 반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시간표, 급식, 학사일정 정보를 제공한다. 동질성 있는 집단 간 익명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탑재됐다. 2020년 출시 2개월 만에 구글·애플 앱스토어 교육 분야 1위를 기록했으며, 1년 9개월 만에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다섯자 일기' 기능과 '오늘학교 캐릭터'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하루의 감정을 5글자로 표현해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고, 앱 내 커뮤니티에서 '오늘학교 프렌즈' 이모티콘을 사용해 대화를 다채롭게 이어갈 수 있다. 아테나스랩 관계자는 "학교별로 최신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하고, 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 모두 볼 수 있도록 앱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의 앱 사용 편리성을 향상시키겠다"
최태범기자 2023.02.02 17:54:21코로나19(COVID-19) 이후 학교 생활은 새롭게 변했다. 온라인 비대면 수업이 익숙해지고 반 친구들과 대화는 '단톡방'(단체 채팅방)이 필수가 됐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초·중·고 학생들 7명 중 1명이 쓰는 '학교생할 필수앱(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아테나스랩이 개발한 '오늘학교' 앱이다. 아이들이 비대면 학교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부터 진학 문제, 이성친구 고민 등을 담아내는 커뮤니티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임효원 아테나스랩 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처럼 초중고 학생들과 학무보가 매일 사용하는 필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아테나스랩은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듀테크(교육과 기술 융합) 스타트업이다. 사업 초기에는 과외 중개서비스인 '프람피 레슨'으로 시작했다. 초·중·고 학생들의 교과목이나 예체능 분야 1대 1 수업부터 성인들의 취미 교육까
이민하기자 2022.08.21 15:29:38코로나19(COVID-19)가 학교 생활을 바꾼 지 오래다. 교과 수업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하고, 반 친구들과 대화는 '단톡방'(단체 채팅방)이나 커뮤니티 게시판으로 활용한다.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일부 학생들은 기존 오프라인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듀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아테나스랩이 최근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스톤브릿지벤처스, 슈미트 등에서 35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시리즈 A)를 받은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아테나스랩은 대부분의 '에듀테크'(교육 융합 기술) 업체들과 달리 비대면 수업과 관련한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 대신 더 원활한 학교 생활을 보조하는 방법에 주목했다. 기존 국내 에듀테크 업체들의 사업모델은 인공지능(AI) 맞춤 학습부터 입시정보 커뮤니티 등 효율적인 학습 서비스가 주를 이룬다. 대개는 교과과정에 맞춰 성적을 더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도구로 역할을 하는 정도다. 이용자인 학생들도 학년이 올라가거나 목적에 따라 쉽게
이민하기자 2023.06.28 10: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