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택배' 궤도수송선 개발사 인터그래비티, 스케일업 팁스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민간 '궤도 수송선' 개발에 나선 스타트업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인터그래비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전문역량을 활용해 제조·하드웨어 분야의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투자형 R&D(연구개발)로 최대 20억원, 투자연계형 R&D로 3년간 최대 12억원을 병행 지원한다. 지난해 4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 인터그래비티는 고추력(高推力) 추진기관과 3D 프린팅 기술 등을 활용해 경제성 있는 궤도 수송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궤도 수송선은 우주 공간에서 위성을 비롯한 다양한 물체를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우주선이다. 인터그래비티의 이기주 대표는 항우연에서 12년간 발사체 및
최태범기자
2025.09.25 1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