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이대로 어렵다"…'최고 여성AC상' 1호가 밝힌 팁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좋은 기업, 나쁜 기업은 없어요. 핏(Fit, 옷이나 패턴이 몸에 알맞게 잘 맞는 상태)이 맞는 기업, 안 맞는 기업이 있을 뿐이죠." 손미경(43) 젠엑시스 대표는 스타트업 해외 진출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는 액셀러레이터(AC) 업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CEO(최고경영자)인 그는 현재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이사로 K(한국)스타트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젠엑시스는 글로벌 진출 및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수행,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평균 3분의 1 정도가 성과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비결이 뭘까. 통상 업계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보면 우선 운영사를 선정하고, 이어 서류·면접평가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을 선정한다. 그러곤 외국에 나가 전시회
류준영기자
2024.06.05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