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핵융합' 승부수…이터나퓨전, 시드 투자 23억 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핵융합 발전 스타트업 이터나퓨전이 2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에는 컴퍼니케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서울대기술지주가 참여했다. 핵융합은 태양이 에너지를 만드는 원리를 지상에서 구현하는 기술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대용량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다만 기존 핵융합 방식은 플라즈마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 상용 발전소 수준의 24시간 연속 운전에 한계가 있었다. 이터나퓨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즈마 전류를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토카막 인젝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토카막 내부 플라즈마 전류를 높은 효율로 안정적으로 유지해 핵융합 발전소에 필요한 '연속운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스페리컬 토카막 방식의 핵융합 장치에 토카막 인젝션 기술을 적용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컴팩트 모듈형 핵융합로 '코스모스(COSMOS)'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송정현 기자
2026.07.06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