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단백질 식품 열풍, CJ제일제당이 찍은 스타트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단백질 식품이 대중화되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00억원에서 2021년 3000억원대 중반까지 급성장했다. 과거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전 연령대가 즐기는 식품으로 발전하고 있다. 매일유업, 빙그레, 오리온 등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단백질 식품 시장에서 발 빠른 제품 개발로 MZ세대(1980~2000년대생)를 공략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데이터 기반 푸드 브랜드 빌더를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이코니크가 주인공이다. 이코니크는 최근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시드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가 리드했고, CJ제일제당과 파텍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트롱벤처스의 배기홍 대표는 18일 머니투데이와 전화인터뷰에서 이코니크가 식품 대기업과 차별화된 개발능력과 성장 스토리를 갖고 있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이코니크는
김건우기자
2022.08.16 15:5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