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서 용? '이곳'에서 유니콘 배출…美 연구자도 깜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댁 차고,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 글로벌 빅테크 창업자들의 '출발선'은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사) 기업과 거리가 멀어보이곤 한다.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는 허름한 차고에서 컴퓨터를 조립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미국의 대중적인 패스트푸드점 '데니스' 한 지점 구석자리에서 친구들과 창업을 '모의'했다. 하지만 미국 기반 유니콘 1000여곳을 분석한 결과, 빅테크나 스탠포드대 등 스타트업의 산실을 경험한 창업가들이 유니콘을 키울 가능성이 높은 걸로 나타났다. 이스라엘방위군(IDF)처럼 예상 밖의 경력도 포착됐다. ━ 구글·MS·軍 관련조직도 두각 VS 한국은 SKY 출신 다수━최근 미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미국 VC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중 유니콘 기준을 충족하거나, 1997~2021년 사이 10억달러
김성휘기자
2025.03.30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