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차 스타트업 이노핀, 25년된 투자자문사 인수…"AI 자산운용 확대"
9년차 금융 딥테크 스타트업이 25년된 투자자문사를 인수하며 자산운용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빅데이터 기반 주식투자앱 '투자의 달인'과 글로벌 자산운용 서비스 '핀진'을 운영하는 이노핀이 주인공이다. 이노핀은 지난 23일 유니베스트투자자문(옛 스틱투자자문)을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7월 설립된 이노핀은 AI, 빅데이터에 기반한 금융 투자정보 분석에 특화된 금융 딥테크 기업이다. 2018년 7월 아이비케이자산운용, 메리츠증권, 브레인자산운용, 소명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을, 6개월 뒤인 2019년 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20억원을 투자받았고 최근에도 L사로부터 20억원을 투자받는 등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총 154억원에 달한다. 2년전부터 꾸준히 직원을 채용해 현재 직원수는 21명이다. 이노핀은 개인투자자용 자산관리 서비스와 투자기관용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노핀의 개인투자자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투자의달인'은 2017년부터
김유경기자
2023.03.27 11:3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