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상장 추진 울트라브이...'울트라콜'에 달린 몸값[밸류체크]
울트라브이가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증시 상장에 도전한다. 주력 제품인 PDO(폴리디옥사논)필러 '울트라콜'의 매출이 크게 성장한다는 전제 하에 기업가치를 690억원으로 산정했다. 이는 자산가치 기준 기업가치 85억원 대비 8배가 넘는 수준이다. 향후 기업가치는 울트라콜이 시장에 얼마나 빠르게 침투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울트라콜 매출 올해부터 급속 성장…회사 "보수적 추정"━울트라브이는 교보13호스팩 흡수합병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관련 주주총회는 오는 7월25일이며 합병기일은 9월1일이다. 이번 합병에서 울트라브이는 주당 1만1047원씩 기업가치 690억원을 제시했다. 여기에 스팩의 몸값 100억원을 합쳐 시가총액 790억원으로 증시에 데뷔할 계획이다. 기업가치 산정은 미래수익가치를 중심으로 결정했다. 미래수익가치란 향후 벌어들일 수익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구하는 방법이다. 기업가치는 올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박기영기자
2025.04.04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