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 초대형 호텔이자 전시장을 갖춘 이곳에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이 나타났다. 회사의 야심작 '우븐시티'를 들고 5년만에 CES를 찾은 그가 우븐시티 진행 경과를 설명하려 무대에 올랐다. 그는 자신을 향한 관심을 의식한 듯 "이렇게 많이 와주고, 특히 많은 카메라를 가져와 줘서 고맙다"며 "테일러 스위프트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손으로 하트를 그리면서 웃었다. 미국의 세계적 컨트리·팝 가수 스위프트는 양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하트 포즈'로도 유명한데 이것을 따라한 셈이다. 청중들 사이에도 웃음이 터졌다. 토요타 회장은 이처럼 유머를 섞어가며 5년만의 CES 복귀식을 치렀다. 그는 CES 2020 당시 미래도시 우븐시티를 일본에 짓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고 그 후로 처음 CES 행사장을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휘기자 2025.01.07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토요타의 사명에 따라 이동성과 복지를 확장하는 인간 중심 기술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토요타가 일본에 짓고 있는 스마트도시 '우븐시티' 모습을 공개했다. 토요타가 CES에 공식 참가한 것은 2020년 이후 5년만이다. 토요타 회장은 이날 만달레이베이호텔에 마련된 발표장에 등장, 대형 화면을 가리키며 "우븐시티의 1단계 공사가 끝났다고 여러분께 공식적으로 알린다"고 말했다. 우븐시티는 후지산 아래인 시즈오카현 스소노 지역에 70만8000㎡, 축구장 약 100개를 합친 넓이로 지은 신도시다. 도시 인프라 전체를 AI(인공지능)로 관리한다는 포부로, 5년 전 CES에서 청사진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2021년 첫 삽을 떠 4년만에 1단계 구역 건설을 마쳤다. 토요타 회장은 "'토요타'라는 기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휘기자 2025.01.07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