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2조 굴리는 美 큰손의 조언 "창업자, 매년 회사매각 논의해라"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는 회사를 팔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더라도 지금이 회사를 팔기에 적절한 시기인지에 대해 1년에 한 번은 이사회에서 비감정적으로 논의를 해볼 필요가 있다." 엘라드 길 길앤코(Gil & Co) 대표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린 전세계 기술·스타트업 관련 글로벌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 "시장에는 회사를 엑싯(Exit)하는데 있어서 최적의 가치 평가가 되는 순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길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유명한 '솔로 VC(벤처캐피탈)' 중 한 명이다. 에어비앤비, 코인베이스, 노션, 핀터레스트, 스트라이프, 피그마, 퍼플렉시티, 안두릴 등 다수의 유니콘에 초기 투자했다. 혼자 GP(운용사)를 맡아 운용하는 자금(AUM)이 2조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길 대표는 "창업자는 회사가 계속 가야 하는지, 인수합병(M&
샌프란시스코(미국)=최태범기자
2025.10.30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