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인력관리(HR) 솔루션을 운영하는 시프티가 동남아시아 HR 시장에 진출한 스타트업 스윙비와 협업해 글로벌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고 25일 밝혔다. 시프티는 근태부터 인력관리까지 인사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한다. 국내 20만 이상의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맞춰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미 글로벌 버전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보다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스윙비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한다. 스윙비도 HR 서비스를 SaaS로 제공하고 있다. 동남아의 경우 HR 업무를 아웃소싱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노무에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스윙비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대만까지 동남아 주요국에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시프티 관계자는 "유연한 근태관리 기능이 스윙비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에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최태범기자 2023.04.25 14:38:57통합 인력관리(HR) 솔루션을 운영하는 시프티가 지난해 매출액 33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1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73%, 1332% 성장한 수치다. 2017년 설립된 시프티는 창업 3년차인 2020년 손익분기점을 넘어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이후로도 계속 성장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해 초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에 인수된 뒤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분야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시프티 관계자는 "주 52시간 도입,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와 같은 근무 형태의 다양화,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외부 환경적인 요인들이 긍정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프티 솔루션의 기술력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시프티는 기업의 규모와 업종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으며, 이미 사용 중인 기업용 솔루션들과의 연동도 쉽다. 솔루션 하나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
최태범기자 2023.04.03 16: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