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표준과학연, 대전 '퀀텀점프' 위한 양자기술 육성 맞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탑립동 어울림플라자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양자컴퓨팅 분야 특화 '딥테크(첨단기술)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TP와 KRISS가 상호협력하려는 것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양자기술 및 인력 교류 △양자기업 입주 공간 및 장비 지원 △양자 전문인력 양성 △정부와 협력을 통한 국가사업 유치 등에 집중키로 했다. KRISS는 과학기술을 위한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 최근 우리나라 최초로 초전도 기반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과기부와 2026년까지 4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양자컴퓨팅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TP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전의 양자 관련 지역산업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김성휘기자
2024.11.14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