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들이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율성을 높이고 혁신 기술을 끌어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에서 자금만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인 뒷받침과 국제적 교류 등을 통해 균형잡힌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5 키플랫폼'(K.E.Y. PLATFORM 2025)의 '특별세션 3: K-스타트업의 글로벌 게임체인저 전략' 패널토의에서 좌장을 맡은 윤기동 한국과학기술지주 본부장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주소와 성장성에 대해 물었다.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예전에는 정부 지원이 과하다고 생각했다. 기업들이 지원에 의존하기 때문에 성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면서도 "정부가 시드펀딩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누구나 창업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 정책 기조는 민간과 같이 하자는 것"이라며 "일방적
류원혜기자 2025.04.27 13:04:22"유니콘도 좋지만 그게 최종 목표는 아닙니다. 최종적인 목표는 스웨덴의 경제를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스티나 란츠 스웨덴 인큐베이터·과학단지협회(SISP)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5 키플랫폼'(K.E.Y. PLATFORM 2025)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인구 10만명당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수가 0.8개로 미국 실리콘밸리(1.4개)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사회적 안전망, 창업에 유리한 법 제도 등이 스웨덴을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란츠 CEO는 스타트업 창업에 있어 스웨덴의 가장 큰 장점으로 교육·사회 환경을 꼽았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이어지는 무상교육, 일과 가정의 양립 등이다. 란츠 CEO는 "스웨덴에서는 부유한 부모 밑에 태어나지 않더라도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자기 자신의 노력과 목표에 따
김도균기자 2025.04.27 13:06:55"딥테크(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디지털 기술)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구원하는 기술로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될 것이다. 세계에서 협업하기 위해 자신만의 딥테크를 갖고 있어야 매력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일바 스트렌더 스웨덴 기술혁신청 혁신경영부 책임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트랜더 책임자는 이날 키플랫폼 특별세션3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창업 성공을 향한 비전과 전략'에서 '스웨덴의 역동적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스트랜더 책임자는 스웨덴의 스타트업 환경을 설명하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딥테크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바라봐야 하는지 시사했다. 그는 "스웨덴은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공간"이라며 "몇 년 전 수치로 전 세계에서 유니콘 기업 숫자 2위를 기록했고 10위 안에 계속 들고 있다
유예림기자 2024.04.26 18:01:54스웨덴은 지난 2023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고 2022년 유럽혁신스코어보드 순위에선 1위에 올랐을 만큼 혁신 강국이다. 스웨덴의 혁신 저력은 이들이 창출한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기업) 스타트업 개수로도 알 수 있다. 2023년 기준 스웨덴은 유니콘 스타트업을 41개 창출해 세계 9위 자리에 올랐다. 이 배경엔 스웨덴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있었다. 스웨덴은 지난 2023년 딥테크(첨단기술) VC(벤처캐피탈) 부문에서 31억 유로(한화 약 4조 5000억 원)를 투자하는 등 금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R&D(연구개발) 투자도 아끼지 않아 딥테크 혁신 개발 연구 분야에서도 높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혁신적인 스타트업 창업을 위해 지난 2001년 기술혁신청을 신설해 1년에 2번씩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해 오고 있다.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은 일바 스트랜더 스웨덴 기술혁신청(Vinneova) 혁신경영부 책임자와
박상혁기자 2024.04.26 17:53:28"성장 잠재력,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들이 필요로 할만한 실용화 유망 공공기술 100개를 선정하는 'IVA 100 -lists'를 2019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투울라 테리(Tulla Teeri) 스웨덴 왕립공학한림원(IVA) 원장) "그 리스트에 한국이 연구개발한 기술도 함께 올리는 건 어떻습니까."(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원장) 지난 19일 연세대 백양관 머레이홀, 한국과 스웨덴에서 공공연구성과 이전 및 활용·확산을 전담하는 두 기관장이 만났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스웨덴은 어떻게 세계적인 유니콘 탄생지가 될 수 있었나'를 주제로 60분간 밀도 있는 대화를 주고 받았다. 스웨덴은 인구 1000만 명의 작은 나라다. 하지만 수도인 스톡홀름은 유니콘 기업 수(35곳)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아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류준영기자 2023.04.26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