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순환 광학 소재를 개발하는 미트프로이데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미트프로이데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순도 석영자원을 활용해 광학 신소재 '젠티움(Zentium)'을 개발하는 순환자원 스타트업이다. 젠티움은 독자적인 공정 및 배합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미트프로이데는 단순 원자재 공급을 넘어 고객사 맞춤형 제품 기획까지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소재 개발 역량을 갖췄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제품의 원산지·소재·재활용 이력을 추적하는 DPP(디지털제품여권)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순도 순환자원 기반의 젠티움은 이 같은 흐름에 부합하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트프로이데는 법인 설립 전부터 시장 수요를 검증하기 위해 상패, 아티스트 오브제 등 시제품과 MVP(최소기능제품)를 제작·납품해 왔다. 이를 통해 초기 생산 프로세스와 제품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현재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NDA(비밀유지계약)를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최태범 기자 2026.06.09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미트프로이데는 세계적 설치미술가 박선기 작가와 협업해 반도체 폐기물을 활용한 예술 작품을 2025 APEC 정상회의 현장에서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박 작가는 미트프로이데가 개발한 친환경 소재 '리벌스(Re:Birth) 크리스털'을 기반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리벌스 크리스털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인 ‘잉곳’(Ingot)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다. 미트프로이데는 약 2년간의 연구개발(R&D)을 거쳐 이를 양산 가능한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작품은 APEC 기간 중 개관한 한국수력원자력 SSNC 홍보관에 설치됐다. 박 작가는 수백 개의 리벌스 크리스털 입자를 공중에 매달아 '순환'의 개념을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했다. 협업은 박 작가가 먼저 제안을 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재가 지닌 고유한 빛과 산업 폐기물이 예술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박 작가의 작업 세계와 맞닿았다는 평가다.
김진현 기자 2025.11.25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