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용·뷰티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AI(인공지능)나 AR(증강현실), 초음파 등 혁신기술들이 성장 동력이다. 다양한 뷰티기업들이 혁신기술을 도입해 '뷰티테크' 기업으로 진화하면서 뷰티 제품·서비스는 초개인화·전문화되고 시장도 덩달아 커지는 모양새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는 뷰티테크 시장규모가 지난해 591억4000만달러(81조원)에서 연평균(CAGR) 14%씩 성장해 2028년에는 1161억7000만달러(1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혁신기술을 앞세운 뷰티테크 스타트업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에이피알은 화장품의 유효성분 흡수를 높여주는 '에이지알' 제품을 개발해 설립 8년만에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뷰티 유니콘'으로 도약했다. 현재도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저마다의 기술력으로 제2의 에이피알 자리를 넘보고 있다. 국내
고석용기자 2024.05.02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1위 뷰티기업 로레알그룹이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규모 소비자가전전시회 CES에서 뷰티기업 최초로 개막 기조연설을 맡아 화제가 됐다. 지금까지 CES 기조연설은 가전·기술기업이 맡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전통 뷰티기업인 로레알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거리가 멀 것 같지만 CES 혁신상을 9차례나 수상할 만큼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왔다. 니콜라 히에로니무스 로레알 최고경영자는 당시 CES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을 결합한 뷰티테크의 미래를 소개하며 "뷰티에 기술을 접목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아름다움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초개인화·ESG 경영…"뷰티테크가 미래 성장동력"━로레알은 뷰티 트렌드가 '모두'를 위한 뷰티에서 '개인'을 위한 뷰티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AI, 사물인터넷(IoT), 클라
남미래기자 2024.05.01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여름 상당한 폭염이 예상된다. 지난 3월 지구 표면온도는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고 유럽, 동남아 지역에선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진다. 폭염에 노출됐을 때 주의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피부를 태우기도 하지만 피부암, 백내장 등 여러 질병을 유발하고 노화도 촉진한다. 자외선을 막으려면 선크림 같은 차단제가 필수다. 전문가들은 선크림을 적게 바르면 효과가 없고 정량을 발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일반인이 정량을 가늠하긴 어렵다. 그렇다면 피부에 노출된 자외선 양을 측정해 선크림의 적정량을 알려준다면 어떨까. 그 해결책을 2013년 설립된 모션뱅크가 찾았다. 모션뱅크는 '스마트 자외선 차단량 측정' 기술을 개발, 지난해 글로벌 뷰티기업 로레알이 개최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의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반도체·LCD 검사장비
남미래기자 2024.04.22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