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시동 걸면 바로 음주 판별" 오픈이노베이션이 만든 '신박한 신기술'
"비말이 아닌 손가락 접촉만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술을 마신 사람은 손가락으로 시동 버튼을 누를 때, 시동이 안 걸리게 하거나 자율주행모드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음주운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분광학 기반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개발하는 파이퀀트 피도연 대표는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2022 서울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성과발표회'에서 메르세데츠벤츠와 함께 개발한 음주운전 차단기술을 소개했다.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6년부터 자동차에 음주운전 감지기술을 탑재하는 법안을 발표하면서 해당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2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는 서울시가 2020년 오픈이노베이션을 시작한 이후 처음 열렸다. 현장에는 센터 내 우수 협력기업 제품을 체험·구매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전시 부스도 설치됐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의 개회사와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의
남미래기자
2022.12.19 17:3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