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에 유출된 개인정보까지 보호"…라바웨이브, 美 특허 취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범죄 대응 솔루션 기업 라바웨이브가 '피싱 어플리케이션에 의해 유출된 개인정보 보호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라바웨이브는 몸캠피싱을 비롯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 유포 차단 서비스와 온라인상 유포된 영상의 삭제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악성 앱을 통해 이미 유출된 개인정보를 무력화시키는 4단계 프로세스로 구성됐다. 기존 보안 솔루션들이 피싱 앱의 설치를 차단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 기술은 이미 유출된 정보까지 보호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선 피해자 단말기의 피싱 앱을 디컴파일링해 해커의 서버 정보를 추출하고, 2단계로 피싱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스캐닝해 유출된 개인정보와 동일한 포맷을 수집한다. 이어 3단계에서 피싱 서버의 데이터 형식에 맞춘 더미데이터를 생성
최태범기자
2025.11.18 18: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