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위'가 뭐길래…불황 타고 민감해진 스타트업계 실적 발표
'뷰티 MCN업계 매출액 1위' 자리를 두고 스타트업 레페리와 디퍼런트밀리언즈(디밀)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경쟁사의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의 표기 오류를 짚어내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다. 일각에서는 스타트업 업계에 투자혹한기가 찾아오면서 비슷한 갈등이 확산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19일 뷰티MCN 스타트업 레페리는 최근 경쟁사인 디퍼런트밀리언즈(디밀)이 매출액을 과장해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디밀의 감사보고서상 연결 매출액은 240억원인데 홍보용 자료에서는 매출액을 레페리(245억원)보다 높은 260억원으로 표기해 업계 1위 자리를 뺏긴 것으로 오해받았다는 주장이다. 레페리 관계자는 "1위 MCN과 계약하려는 크리에이터들의 신규 유치 기회를 잃었다"고 말했다. 디밀 측은 고의적인 왜곡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통상적으로 공개해온 자회사의 매출을 합산한 잠정결과를 발표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디밀 관계자는 "정식 재무집계 전 통상 발표하던 매출액 합산 결과를 발표했던 것"이라며 "업
고석용기자
2023.06.19 13:5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