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라면 카톡보다 더 쓰는 메신저…"연내 IPO 추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는 '왓츠앱'이나 '위챗' 이상의 인기를 자랑하는 메신저 '디스코드(Discord)'가 올해 IPO(기업공개)에 나설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게이머 중심의 핵심 이용자층이 단단하고,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올해 미국 증시 IPO 기대주라는 평가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디스코드 측이 최근 몇 주 동안 IB(투자은행) 인사들과 만나 빠르면 연내 IPO를 위한 준비를 논의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디스코드는 2015년 제이슨 시트론과 스탄 비슈네프스키가 설립한 메신저 서비스다. 실시간 문자 및 음성 채팅, 영상 통화, 화면 실시간 공유 등의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매월 2억명의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자랑하며, 전 세계 게이머 중 93%가 월 15억시간 이상을 디스코드에서 보내고 있다. MAU 2억명은 라인(LINE)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익 모델로는 맞춤형 이모티콘, 고품질 음성 및
변휘기자
2025.03.06 16: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