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스타트업의 '점착메모 프린터'…AI로 더 똑똑해졌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 출신 망고슬래브가 메모지 프린터에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접목한 '네모닉AI'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망고슬래브는 포스트잇 형태의 점착 메모에 프린트할 수 있는 '네모닉' 개발사다. 사용자가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이미지나 텍스트를 생성, 점착 메모와 라벨지 형태로 출력해주는 신제품을 냈다. '점착 메모 프린터'라는 시장을 연 네모닉은 2017년 미국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간 700억장이 쓰이는 점착 메모 시장에서 인쇄 가능한 점착 메모라는 콘셉트를 제품으로 개발했다. 이 같은 제품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건 세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네모닉이 사용자가 준비한 콘텐츠를 단순 출력했다면 네모닉AI는 사용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슬랙, 재피어 등 이른바 오피스 앱과 연동
김성휘기자
2024.07.03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