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고객 등록 회원수는 총 3만 3700명, 이 중 직원 수 1000명 이상 규모의 기업 구성원 이용량이 전체 기업 이용량의 90%를 차지한다. 이는 주거지 기반 공유오피스 '집무실'을 운영하는 알리콘이 6일 출범 2주년을 맞아 공개한 이용자 데이터의 일부분이다. 알리콘 측은 "기업 고객 등록 회원수와 일천명 이상 규모의 기업 이용량이 많은 이유는 최근 본사 출근과 원격 근무를 혼합한 유연근무제가 확산됨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집무실은 현재 KT,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엔솔등의 LG 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기아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집무실은 서울의 정동, 서울대, 석촌, 목동, 왕십리, 공덕 및 경기 일산 등 총 7개 지점을 운영중이다. 알리콘은 이번 이용자 데이터 공개와 함께 사람들이 느끼는 이상적인 '집 근처' 거리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가격 민감도를 보여주는 B2C고객 6000여명을
류준영기자 2022.09.06 10:24:06주거지 기반의 분산 오피스 '집무실'이 아파트내 커뮤니티 워크라운지에도 도입된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은 22일 GS건설과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 자이(Xi) 의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업무 공간 조성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국내 처음으로 아파트 커뮤니티 내 업무 공간을 구축한다.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아파트 내 업무 공간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해서다. 알리콘은 집무실의 업무 공간 디자인 설계와 사무실 자동관리 기술인 '공간 OS(운영체제)'를 GS건설에 제공한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공간 자동 관리 기술은 별도의 관리 인력 없이 사무공간을 제어할 수 있어 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집무실 출입 장치를 별도 상품화한 '집무실 문'을 통해 입주민 편의성은 높인다. 입주민은 '집무실 문'과 연동되는 집무실 앱을 통해 QR코드 인식만으로 출입할 수 있고, 실제 이용시간은 아파트 관리비에
류준영기자 2022.08.22 14: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