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선 우리나라 추석에 해당하는 9월 중추절에 특별한 베이커리 제품이 출시된다. 핀란드 스타트업 솔라푸드가 '공기 단백질'이라 불리는 솔레인(Solein)으로 만들었다. 중화권서 즐겨먹는 월병도 있다. 첨단기술로 만든 실험실 식재료가 추석 명절 밥상에 오르는 셈이다. 이처럼 식품 기술이 발전하면서 식재료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국내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업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우유 없이 만든 버터, 공기에서 추출한 단백질 등 상상을 뛰어넘는 신개념 식재료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공기단백질, 농담 아니네…빌 게이츠도 놀란 우유없는 버터━솔레인은 미생물을 통해 생산한 단백질이다. 솔라푸드는 2017년 핀란드 국립과학연구소 출신 연구원들이 세웠다. 특정 미생물을 일정한 조건에 놓고 이산화탄소 등을 공급하면 단백질을 배출하는 것을 이용했다. 공기중 탄소를
김성휘기자 2024.09.15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 한 마리를 도축하면 인기 부위 위주로 팔리고 비인기 부위는 버려지기 쉽다. 쇠고기 우둔이나 사태살도 맛있지만 등심이나 갈비보단 선호도가 낮다. 돼지의 경우 인기 높은 삼겹살, 목살에 비해 앞다리, 뒷다리살이 그런 고민의 대상이다. 이 같은 비선호 육류 부위라도 잘 가공해 맛을 개선할 수 없을까. 지난달 26일 서울 코엑스에 우리 식탁의 모습을 바꿀 기술이 대거 선보였다. 제2회 농식품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가 열린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애그테크·푸드테크 스타트업 IR을 열었다. 애그테크는 농업, 푸드테크는 식품 관련 신기술 혁신을 말한다. 이날 딥플랜트, 스윗드오, 이포에이(이상 푸드테크), 두번째바다, 트랜스파머, 팀스페이스팜(이상 애그테크) 등 스타트업 6곳이 본선에 올라 벤처투자업계의 눈을 사로잡았다. 최우수상은 단백질분해 딥에이징 기술로
김성휘기자 2024.08.05 11:05:51처음엔 공무원이 체질인 줄 알았다. 반듯하게 근 9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우수공무원 표창도 받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지금은 돌연 창업가로 인생 2막을 그려나가고 있다. 식품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 무작정 미국·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던 그는 이후 우리 농산물과 유익균을 활용한 새로운 식품을 만드는 등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꽃피웠다. 그는 "당시 여동생이 병원생활을 하게 되면서 푸드케어 제품을 만드는 데 한 5년 동안 미쳐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20년 4월 설립된 푸드테크(식품기술) 스타트업 스윗드오의 강보라 대표의 얘기다. 스윗드오는 유당불내증(우유 섭취 시 배가 아픈 증상) , 비만·당뇨가 있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물성 대체식품을 만든다. 식물성 대체식품은 콩 등을 이용해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말한다. 대표 상품으로 △기존 우유·요거트 보다 식물성 단백질이 3배 더 많고, 비건(채식주의)도 섭취 가능한 '소이그릭요거트' △인삼, 유채꽃, 무궁화
류준영기자 2024.07.01 1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