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어떤 건물 세워야 돈벌까?…알아서 척척 'AI 지관' 떴다
'1층엔 편의점, 2~4층엔 원룸이 들어선 건물을 올리면 1년에 받는 임대료는 대략 얼마나 될까' 누구나 한번쯤은 건물주가 되는 달콤한 상상에 잠겨 이런 생각을 해봤을법 하다. 그런데 이런 소규모 건물 짓기가 말처럼 쉽지는 않다. 지을 자리를 보는 안목은 물론 지목, 건물 규모, 관련 건축법 등을 다 따져봐야하는 데다 주차장부터 옥상까지의 면적과 구성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정교한 계산을 통해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엄두를 내기 힘든 일이다. 설령 주변에 전문가가 있다고 해도 손사래 칠 게 뻔하다. 수천평 규모가 아닌 이상 수수료가 얼마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맡기를 꺼려할 수 있다. 그렇다고 아예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땅 개발 시 뭘 지어야 하고 이를 통해 얼마나 벌 수 있는 지 알려주는 'AI(인공지능)지관겸 건축가'가 개발됐기 때문이다. 이름하여 '랜드북'이 그것이다. 전통적인 토지 평가가 땅이 담보로 잡혔을 때 담보가치 평가에 그쳤다면, 이 서비스는 한발 더
2023.06.28 11:0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