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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헬스케어 진출 검토"

뉴욕=심재현 특파원 기사 입력 2025.11.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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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사진=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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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개인 건강 비서와 건강 데이터 집계 서비스를 비롯해 소비자용 건강 도구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AI의 헬스케어 부문 진출 가능성은 지난 8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GPT-5를 선보이면서 "건강 관리와 관련해서도 이용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을 때도 회자됐다.

오픈AI는 이보다 앞서 지난 6월 의료 관련 플랫폼 '독시미티'의 공동 창업자 네이트 그로스를 영입한 데 이어 두 달 뒤에는 애슐리 알렉산더 인스타그램 부사장도 영입해 건강 관련 제품 부문의 부사장을 맡겼다.

그로스는 지난달 열린 디지털 건강관리 관련 박람회 'HLTH'에서 챗GPT의 주간 이용자 8억명 가운데 상당수가 의료와 관련한 질문을 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와 관련,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오픈AI는 이미 의료진들과 새로운 의료 기술의 공동 개발에 나섰고 제약사들과도 신약 발견을 위한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오픈AI가 다른 건강관리 분야 기업과 협력해 이용자들의 의료 데이터를 수집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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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뉴욕=심재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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