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전문 벤처캐피탈(VC) 베이스벤처스가 568억원 규모의 '베이스업템포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한 펀드는 베이스벤처스의 네 번째 블라인드 펀드다. 이전 펀드들과 동일하게 100% 민간 자금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2·3호 펀드에 출자했던 창업자 및 민간 기업들이 다수 재출자했다.
베이스벤처스는 이번 펀드를 특정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초기 프리시드·시드 단계에 집중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후 베이스 그로쓰 팀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며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는 후속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직전 3호 펀드에서도 취했던 전략으로 △두어스(ZVZO) △메디컬AI △솔로몬랩스 △그래비티랩스(머니워크) △브이원씨(클로브) 등이 대표 사례다.
신윤호 베이스벤처스 대표는 "극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성장지원이라는 두가지 축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꿈을 실현시키고 있는 창업자들과 함께 위대한 기업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베이스벤처스는 지금까지 15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포트폴리오로 두고 있다.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한 뒤 그로쓰 팀을 운영하며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벤처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출신의 이태양 공동창업자를 대표로 영입해 신윤호-이태양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