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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 아이폰17 대박? 얼마나 벌었길래..."애플 전 직원 유급 휴가"

김승한 기자 기사 입력 2025.09.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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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 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AFP=뉴스1
팀 쿡 애플 CEO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 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AFP=뉴스1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아이폰17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시를 자축하며 "이 모든 성과는 여러분 덕분"이라면서 전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올 한 해 애플이 거둔 성과를 되돌아보고, 모든 직원에게 추가 유급 휴일을 제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28일(현지시간) IT(정보기술)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은 자신의 뉴스레터에서 쿡 CEO가 아이폰17 시리즈 출시 이후 전 직원에게 보낸 전사 메모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쿡 CEO는 "아이폰17 시리즈는 매우 성공적인 출시"라며 "우리가 만들어내는 혁신과 영향력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실제 아이폰17 판매량은 이전 세대인 아이폰16을 이미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새롭게 출시한 카테고리인 '아이폰 에어'와 전면 재설계된 '아이폰17 프로'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의외로 가장 주목받은 모델은 기본 모델인 '아이폰17'이다.

기본 모델은 고주사율 프로모션(ProMotion) 디스플레이와 저장 용량 확대 등 상위 모델에서만 볼 수 있던 기능이 탑재됐고, 외관은 기존 아이폰16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보수적인 소비자층의 선호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아이폰17 시리즈는 긍정적인 반응 속에서도 몇 가지 기술적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통신사와 관계없이 발생하는 셀룰러 연결 문제, iOS 26의 시각적 오류, 일부 기기에서 작동하지 않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그리고 새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아이폰17 프로 모델의 내구성 문제 등이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쿡 CEO는 이번 메모에서 이 같은 문제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IT썰 시각물 /사진=이정현
IT썰 시각물 /사진=이정현
  • 기자 사진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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